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5년 11월말 기준 269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대비로는 3.8% 상승한 수치다.
15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15년 1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총 10개 시·도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 3개 지역 보합, 4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3.6%), 수도권(1.6%), 5대 광역시 및 세종시(0.5%)는 전월대비 평균 분양가격 상승, 기타지방(0.1%)은 보합권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의 규모별 분석 결과, 전년동월대비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용 60㎡이하(6.2%), 60㎡초과 85㎡이하(3.7%)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5만1933가구로 전월(6만5881가구)대비 1만3948가구 감소, 전년동월(3만2856가구)대비 1만9077가구 증가했다.
올 11월 수도권의 신규 분양가구수는 전년동월대비 66%가량 증가한 총 2만6407가구로 이번 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50.8%)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기타지방*(32.3%),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 자치시(16.9%) 순으로 각각 16,753세대, 8,773세대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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