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냉·난방과 조명, 환기 등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로에너지빌딩을 장위4구역과 천호동에 시범적으로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천호동에는 41가구 노후주택을 107가구의 저층형 공동주택으로 재건축하는 형태의 제로에너지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이들 두 곳에서 시범사업을 벌여 제로에너지빌딩의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장위4구역은 내년, 천호동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다. 시공은 각각 GS건설과 동도연립조합, 대림이 맡았다.
한편, 서울시는 제로에너지빌딩 사업을 위해 국토부, GS건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장위동과, 천호동 두 사업지는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 용적률 상향, 세제 감면 등 지원을 받는다. 또 설계검토, 컨설팅, 기술지원, 품진관리 등 관리도 받는다.
시와 국토부는 사업 종료 후 3년간 에너지 사용량을 관찰해 사업 효과를 검층할 방침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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