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장근석 “끝없는 자리관리 필수, 살빼라고 조언”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배우 장근석이 연습생들을 향한 조언을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장근석, 제아, 가희, 치타, 배윤정, 김성은, 연습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근석은 최근 연습생들에게 자비를 털어 치킨을 산 것에 대해 "제가 요즘 수입이 없어서 사비로 통닭을 살 생각이 없었는데, 첫 데뷔무대를 찍는 소녀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파서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었더니 치킨, 떡볶이가 나왔다. 가장 빨리 오는 것이 치킨이라고 해서 개인 카드로 결제했다"라고 말했다.

장근석은 "연습생들이 치킨 두 조각을 먹으면 치킨을 내려놓으라고 했다. 오늘도 살 빼라고 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서의 끝없는 자기관리는 필수다"라고 따끔히 조언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오는 22일 오후 Mnet에서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