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설맞이 전통 시장 방문·나눔’ 행사 시행

금융감독원은 26일 국민은행,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시장에서 ‘설맞이 전통 시장 방문·나눔’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나눔행사에서 금감원은 국민은행과 함께 구입한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쌀, 과일, 정육 등 생필품 등을 구입해 총 4280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했다.

한편 진웅섭 금감원장 역시 현장을 직접 찾아 생필품 일부를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망원시장을 찾은 진웅섭 금감원장은 “추운 날씨지만 온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 오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고 전통시장의 질 좋은 물품들이 다수 구매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