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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세대교체·내부발탁 인사···첫 女부서장 탄생

[금감원 조직개편]사상 최대 세대교체·내부발탁 인사···첫 女부서장 탄생

등록 2016.02.02 14:20

박종준

  기자

국·실장 보직의 88.5% 변동 50대 초반 부서장 전면배치 첫 여성 내부 발탁 부서장도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사진=이수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설립 이래 최대폭의 세대교체와 내부 발탁 인사를 단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일 “조직개편과 함께 국, 실장 보직의 88.5%가 변동하는 큰 폭의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부서장 인사에서는 세대교체와 발탁인사,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를 통해 금융감독역량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금감원 인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목은 50대 초반 관리자급의 전면배치 내지 약진이다.

실제로 금감원은 이번에 1963~1965년생들을 부서장 등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해 조직의 역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 중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각 권역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부국장들을 발탁했다.

특히 금융감독원 출범 17년 만에 처음으로 내부승진자 출신의 여성부서장을 발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 주인공은 1964년생인 이화선씨로, 지난 1983년에 금감원에 투신해 기업공시제도실장을 맡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학연, 지연, 출신 등 비합리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역량과 업무 경력 등을 감안, 우선 배치했다”고 밝혔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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