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스포트는 지난 8일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9일 ‘MXM’ 글로벨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3월부터 신규게임 출시를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5년 만에 MMORPG 대작 ‘리니지이터널’을 포함해 모바일게임 10여종, FPS, AOS 게임 출시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유럽 지역에서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이 200만 이용자를 돌파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KB투자증권 이동륜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이 예상 외 선전을 이어가는 데 이어,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이 다운로드 51만건, 평점 4.5점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 중국,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의 매출액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출시지역 확대 및 모바일게임 출시가 올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게임 출시 확대와 파이프라인 구체화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4.3% 상향조정했다”며 “주가가 연초 대비 12.4% 상승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인 만큼 업종 내 탑픽(Top Pick)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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