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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규제정책 성과 평가받는다

담배규제정책 성과 평가받는다

등록 2016.03.27 12:27

김수정

  기자

한국에 세계 대표로 지난 10년간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 성과를 평가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국가 영향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WHO 전문가 2인이 방한해 현지조사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FCTC 영향평가는 협약 발효 10년을 맞이해 WHO에서 FCTC가 전 세계 담배규제 분야에 끼친 영향력과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지 조사를 수행할 전문가 2인 중 폐카 푸스카 교수(Prof. Pekka Puska)는 비전염성질환(NCDs)과 건강증진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졌다. 협약 이행 수준과 국내 담배규제정책의 사회·경제적 영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다른 1명인 마이클 도브 교수(Prof. Michael Daube, 호주)는 올해 연말 시행예정인 한국형 담뱃갑 경고그림에 주목하고 있다.

담배광고·판촉과 후원 금지와 같이 이행이 전무한 FCTC 조치들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 분석·이해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문제 분석과 향후 개선방향 마련을 위한 조언도 있을 것으로 복지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영향평가 수행 결과는 올해 11월 인도 노이다에서 열리는 FCTC 제7차 당사국 총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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