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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 “임수정, 고전·세련미 갖춘 배우”

[시간이탈자] 곽재용 감독 “임수정, 고전·세련미 갖춘 배우”

등록 2016.04.05 16:29

이이슬

  기자

임수정 /사진=최신혜 기자임수정 /사진=최신혜 기자


'시간이탈자' 곽재용 감독이 임수정의 매력을 꼽았다.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정, 조정석, 곽재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곽재용 감독은 "기본적으로 임수정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고전적인 어렸을 때 봤던 선생님, 좋아했던 선생님 같은 모습이 있었다. 지금의 현대적인 모습은 세련되고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센 모습 등을 현재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 모습을 번갈아 지켜보면서 즐거워했다"라고 말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영화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을 연출한 곽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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