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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JB금융지주, 본격적인 이익 성장 시기 도래”

신한금융투자 “JB금융지주, 본격적인 이익 성장 시기 도래”

등록 2016.04.18 09:24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JB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폭발적인 성장을 시현하는 등 본격적인 이익 성장의 시기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은행권 인수합병(M&A)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광주은행의 경우 대손비용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비은행 수익 다각화 및 광주은행, 전분은행의 이익 정상화가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지난 2011년 JB우리캐피탈 인수 이후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비은행 이익 기여도가 신한지주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룹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도 국내 금융지주사 중 KB금융과 DGB금융 다음에 위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은행 산하에서 부진을 거듭하던 광주은행은 인수 후 올해 순이익이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성장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 확대와 소매금융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2018년까지 1460억원의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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