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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팬택의 승부수 ‘IM-100’ 성공 가능성은?

돌아온 팬택의 승부수 ‘IM-100’ 성공 가능성은?

등록 2016.06.23 16:09

이어진

  기자

무선충전 스피커, 휠키 호평출고가 44만9900원, 가성비가 관건

팬택 ‘IM-100’ 출시 기자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팬택 ‘IM-100’ 출시 기자간담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팬택이 베가 브랜드를 버리고 스카이를 내걸며 신제품 ‘IM-100’을 공개했다. 측면 휠을 통해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선충전기능이 탑재된 스피커 ‘스톤’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돌아온 팬택의 신제품에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팬택은 상암동 사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IM-100을 선보였다. 팬택이 약 2년 7개월 만에 내놓는 신규 스마트폰이다.

IM-100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휠키다. 스마트폰 오른쪽 후면에 휠키를 적용했다. 스카이 어느 화면에서나 휠 키를 누르면 음악을 실행할 수 있다. 음악을 들을 시 음량을 100단계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잠금화면에서는 휠키를 누른 후 돌리면 잠금이 해제된다. 사진촬영 시 휠키를 누르는 방식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스톤이라 명명된 스피커다. 무선충전기능이 적용됐다. 스톤 위의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배터리가 충전된다. 갤럭시S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에서는 이미 무선충전 기능이 적용됐지만 보급형폰에서 지원하는 것은 팬택 스카이가 처음이다.

음악을 듣다가 스톤 위에 올려두면 자동으로 블루투스 페어링이 돼 음악을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실내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스톤을 스마트폰의 전용 앱과 연결하면 무드 램프로 쓸 수 있다. 단일 색상부터 촛불, 오로라, 파도, 반딧불 등 패턴이 다양하다.

소비자들은 팬택의 신규 스마트폰에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휠키, 무선충전기능이 적용된 스톤 등 일반 스마트폰에서 보기 어려운 기능들을 적용한데다 출고가 또한 44만9900원으로 책정돼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스펙 대비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카이에 적용된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430이다. 저가형 제품에 탑재되는 칩셋이다. 램도 2GB다. 중국 샤오미의 경우 홍미3S에 스냅드래곤 430과 2GB 램을 적용했는데 오픈마켓 등지에서 16만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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