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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활로 뚫을 대규모 ‘소비재 수출대전’ 열린다

수출활로 뚫을 대규모 ‘소비재 수출대전’ 열린다

등록 2016.06.29 06:00

현상철

  기자

국내 1600개사 참여···우수상품 전시·체험행사 마련주형환 장관 “소비재 최고급화 필요···정부 적극 지원”

이달 29일부터 이틀간 국내 1600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재 수출대전이 열린다. 정부는 수출부진 속 유망소비재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대전을 통해 새로운 수출 주력품목으로서의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농식품부, 코트라 등 관계부처·수출지원기관과 공동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재 수출대전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국내 479개사, 해외 204개사가 참여해 상담건수 2360건, 상담액만 2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번 수출대전은 ▲유망 소비재 전시회 ▲1:1 비즈니스 상담회 ▲글로벌 유통 포럼 ▲한류 활용 제품홍보 방안 설명회 등이 결합된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로 진행된다.

아마존, 티몰, 라쿠텐 등 48개국 500여개의 굵직한 유통망 관계자가 참석하고, 국내기업은 총 1600개사가 참여한다.

전시회는 국내 소비재기업 300개사의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바이어가 품질을 확인하고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어 전용부스 상담관을 구성해 이틀간 전문바이어 500여개사와 국내 소비재기업 1600개사가 상담회를 진행한다.

한류콘텐츠 간접광고 활용에 대한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한류콘텐츠 활용 설명회’도 같이 열린다.

이날, 개막식 직후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소비재 및 유통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소비재 분야별 수출동향과 지원방향, 대기업 유통망과 중소 소비재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협력 모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 장관은 “올해 들어 기존 주력품목의 수출회복은 더딘 반면,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은 7.9% 증가해 새로운 수출 주력품목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소비재의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감성·문화·기술을 융합해 우리 소비재 제품을 최고급화 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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