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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정영식, 개인 단식서 16강진출···1위 마룽과 격돌

[리우 올림픽]탁구 정영식, 개인 단식서 16강진출···1위 마룽과 격돌

등록 2016.08.08 11:15

수정 2016.08.08 11:23

이선율

  기자

정영식의 훈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정영식의 훈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세계랭킹 12위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개인 단식에서 여유롭게 16강에 진출했다.

정영식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탁구 개인 단식 32강전에서 영국의 리암 피치포드에 4-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정영식은 9일 오전 5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롱과 8강 진출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정영식은 경기 초반 세계 랭킹 48위 영국의 리암 피치포드를 맞아 긴장한 탓인지 실수를 연발하며 1세트를 6-11로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 접어들면서 파워풀한 플레이로 11-8로 승리, 경기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는 계속 리드를 잡아나가다 10-11로 역전당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13-11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다. 승기를 잡은 정영식은 4, 5세트를 각각 11-5로 따내며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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