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 여야 3당 간사들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추경안을 둘러싼 의견 조율에 나선다.
전날 누리과정과 관련해 지방교육채 상환 예산 배정을 주장하는 야당과 이에 반대하는 여당이 충돌하면서 당초 합의에 따른 추경안 처리가 무산됐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지원예산을 놓고도 이견이 불거졌다.
여기서 비롯된 입장 차이가 여전히 뚜렷해 이날 협상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교육채 상환과 우레탄 우레탄 트랙 교체 등에 최소 3000억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법적 근거가 없음을 들어 거부하고 있다.
만약 이날 추경안 처리에 실패할 경우 해당 안건은 8월 임시국회를 넘어 내달 정기국회에서 다뤄지게 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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