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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수은 이틀에 한번 해커 공격당했다

[국감]한은·수은 이틀에 한번 해커 공격당했다

등록 2016.09.27 16:11

이경남

  기자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5년간 1660건 사이버 공격당해

한국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해커들에게 이틀에 한번 꼴로 공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한국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사이버 공격 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한은과 수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총 1660건으로 집계됐다.

사이버 공격의 유형별로는 해킹시도가 856건, 웜․바이러스가 439건,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이 126건, 디도스가 5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에서 공격을 시도한 건수가 569건인 반면 국외에서 1,091건 공격을 시도해 전체 사이버 공격 중 65.7%가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국외에서 시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와 화폐 공급량을 결정해 물가를 안정시키는 한국은행과 시중 금융기관이 취급하지 못하는 수․출입과 해외투자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은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은행인 만큼 무엇보다 사이버 보안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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