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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17일 선정한다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17일 선정한다

등록 2016.12.08 14:31

수정 2016.12.08 14:37

정혜인

  기자

강원·부산·서울 등 6곳 신규 사업자 선정15~17일 최종 심사 진행···장소는 미확정대기업 PT 현대, 신라, 신세계, SK, 롯데 順17일 오후 8시께 서면 발표 가능성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3차 면세점 대전’의 승자가 오는 17일 발표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이날 하반기 시내 면세점 특허권 6개에 대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에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개최 계획 통보 계획서를 전달했다.

특허심사위원회는 15일부터 2박3일간 심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전과 같이 서면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

관세청은 지난 5월 서울 4곳, 부산 1곳, 강원 1곳 등 총 6곳의 시내면세점을 추가하겠다고 공고했다. 서울 4개 중 3개 특허는 대기업도 참여 가능한 일반경쟁으로 진행되며,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SK네트웍스, 신세계DF, 현대백화점그룹이 참여했다.

15일에는 부산, 강원 지역 제한경쟁에 대한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서울 지역 제한경쟁에 참여한 중소중견기업들이, 17일에는 서울지역 일반경쟁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PT를 진행한다.

17일 대기업군의 업체별 PT 순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 순이다.

최종 PT시간은 업체별로 5분으로 정해졌고 업체별로 2명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위원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업체별로 3명이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 PT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각 업체에 13일에 통보될 예정이다. 유력한 PT 장소로는 지난해 11월 심사를 진행했던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등이 꼽힌다.

앞서 지난해 면세점 심사와 관련 정책에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져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올해 연말 서울 시내면세점 선정 절착 연기 또는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관세청은 그러나 법적 근거 없이 특허심사를 연기할 경우 지금까지 정부의 면세점 운영 정책을 믿고 특허심사를 준비해온 업체들의 신뢰를 크게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제도 운용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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