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6 운영보고서 발간

지난해 전주시 청소년 94,189명에게 상담 및 교육 지원

전라북도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2016 한 해 동안 전주지역 청소년 94,189명에게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운영성과를 담은 운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016년 운영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총 94,189건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2015년 실적(74,166건) 대비 27%가 증가했다. 또, 사업실적도 71,555건으로 전년(52,430건) 대비 36%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상담내용별 통계를 살펴보면, 학업 및 진로상담이 전체 상담의 52%(11,844건)로 1위를 차지해 전주시 청소년들은 진로 및 학업에 대한 고민이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탐색 사업 강화 △아동청소년 심리정서지원프로그램 확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강화 등에 힘쓴 결과, △2016 전북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실태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6 전주시 민간위탁사업 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6 여성가족부 학교 밖 우수사례 건강검진사업 선정 △2016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수행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2016년도는 그 어느 해보다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발로 뛰었으며 그 결과 우수사례가 많이 발굴된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센터 수탁 25주년의 해로 전주시 청소년 위기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청소년 정책포럼 개최,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청소년 진로탐색사업 활성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정 3년차(발전기)로 우수사례 발굴 및 사업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고 연대하는 사회 만들기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전주를 위해 새로운 각오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91년 2월에 설립돼 전주YWCA가 이듬해부터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는 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24시간 청소년상담전화 1388을 이용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