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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장기화 조짐···화장품 이어 식품도 수입 불허

中, 사드 보복 장기화 조짐···화장품 이어 식품도 수입 불허

등록 2017.02.07 14:48

금아라

  기자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으로 중국의 보복 조치가 사실상 전 영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엔 한국산 화장품과 더불어 식품도 수입 불허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이 발표한 '2016년 12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보면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68개 중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이었다.

불합격 화장품은 이아소 등의 에센스, 클렌징 등 여러 품목들이 포함됐으며 사유로는 중국 당국이 요구하는 합격 증서를 제출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해당 불합격 화장품들은 모두 반품 조처됐다.

중국은 품질 안전성을 이유로 지난해 말부터 화장품 관리 규정을 구체화시켜 까다롭게 바꾼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미 지난해 11월 한국산 화장품 제품 28개 중 19개가 수입이 불허됐으며 총 1만1272㎏에 달하는 양이 반송 조치됐다.

한편, 이번 조치에는 주스, 라면, 과자, 쌀 등 한국산 식품 일부도 불합격 처리됐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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