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 서울 13℃

  • 인천 14℃

  • 백령 12℃

  • 춘천 16℃

  • 강릉 20℃

  • 청주 15℃

  • 수원 15℃

  • 안동 21℃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5℃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24℃

  • 창원 23℃

  • 부산 22℃

  • 제주 20℃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금년 사업목표 초과 달성할 것 ”

[주총]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금년 사업목표 초과 달성할 것 ”

등록 2017.03.24 11:32

임주희

  기자

정기주총서 ‘주주·노조’ 마찰 無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사진=대한항공 제공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사진=대한항공 제공

“금년에도 불확실한 세계 경제 전망과 금리 등 외부환경 변동성이 예상되지만 전임직원이 일치단결해 금년도 계획한 사업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24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사업환경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유가 상승 우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환율 불안정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도 회사는 철저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고 절대 안전운항 체제를 견지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이날 개최된 대한항공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안건 등이 무리없이 통과됐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빌딩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6년째 무배당 결정으로 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됐으나 주총은 시작 30여분 안에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

이날 참석 주주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7702명, 주식수 7395만주 중 위임장 제출 등을 포함해 631명 4500만주가 참석했다. 이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60.85%이다.

대한항공은 제5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 사항으로 올렸으며 주주들의 동의하에 모든 안건이 결의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우기홍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과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겸 정비본부장이 새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안용석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중임했으며 정진수 법무법인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가 신규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진수 법무법인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의사봉을 잡은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2017년도 경영방침을 '경영환경 급변에도 이익실현 지속 가능한 사업체질 구축'으로 정하고 매출액 12조2200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 이상을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