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벅스′→′NHN벅스′로 사명 변경
페이코는 오는 4월 NHN페이코(가칭)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앞으로 간편결제 사업과 광고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NHN엔터는 지난달 초 간편결제 시장 성장 흐름에 맞춰 페이코 자회사 분할을 결정했다. 페이코를 자회사 형태로 운영할 때보다 투자 유치가 쉬운 까닭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독립법인이 더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이 가능한 운영방식이다. 의사소통 체계도 훨씬 간편해진다.
이밖에 NHN엔터는 이번 주총 의결을 통해 사내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건, 스톡옵션 부여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우진 현 NHN엔터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강남규 가온 대표변호사와 이동빈 신승회계법인 이사가 사내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20억원으로 결정됐다. 미등기임원 13명에게는 총7만3689주의 스톡옵션이 부여됐다.
한편 NHN엔터의 자회사 음악 플랫폼 벅스는 24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NHN벅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벅스는 2015년 5월 NHN엔터 계열사가 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 85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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