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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호쾌한 출발..‘포디엄’ 정상

[슈퍼레이스]한국타이어, 호쾌한 출발..‘포디엄’ 정상

등록 2017.04.17 16:33

윤경현

  기자

조항우 시즌 개막전 우승3인체제 시험무대 긍정적올해 종합우승 탈환

한국타이어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조항우는 팀 동료 팀 베르그마이스터와의 호흡으로 개막전을 폴 투 피니시로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사진=레이스위크 정인성 기자한국타이어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조항우는 팀 동료 팀 베르그마이스터와의 호흡으로 개막전을 폴 투 피니시로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사진=레이스위크 정인성 기자

타이어 3사(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피렐리) 대결에서 한국타이어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모터스포츠에서 호쾌한 출발로 시작했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스톡카 경기 캐딜락6000 클래스 결승전이 16일 경기 용인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됐다.

전날 예선경기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한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 조항우는 출발부터 일찌감치 선두권을 유지하며 마지막 랩까지 독주했다.

조항우는 팀 동료 팀 베르그마이스터와의 호흡으로 개막전을 폴 투 피니시로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은 원투 피니쉬를 달성했다. 3위는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이데 유지가 차지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예측할 수 없었다. 스타트 이후 1번 코너가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22대 경주차가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경기에서 조항우가 가장 첫 코너에서 유리한 자리를 고수하며 대열을 이끌었다.

1랩 이후 선두권은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비엑스), 김동은(CJ 로지스틱스 레이싱), 정의철(엑스타레이싱), 김의수와 오일기(이상 제일제당 레이싱), 타카유키 아오키와 류시원(팀 106)의 순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결국 이변은 없었다. 용인 스피드웨이 21랩 91.266km를 조항우가 21랩을 41분42초969의 기록으로 개막전 포디엄 정상에 섰다. 한국타이어의 완벽한 승리다.

모터스포츠는 타이어 업계의 보이지 않는 전쟁터다. 특히 국내시장 1, 2위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브랜드의 자존심으로 불릴 만큼 치열하다.

최근 3년 동안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000 클래스 총 24경기에서 한국타이어가 열한 번 우승, 금호타이어가 열세 번 우승했다. 하지만 올 개막전 경기에서 한국타이어가 포디엄 정상에 서며 승부는 12:13으로 좁혀졌다.

또한 개막전 경기는 2014년 금호타이어가 이듬해 한국타이어, 2016년 금호타이어가 우승, 2017년 한국타이어 우승으로 2:2 접전을 펼치고 있다.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5월 14일 전남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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