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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더블스타 ‘금호’ 상표권 허용

금호석유화학, 더블스타 ‘금호’ 상표권 허용

등록 2017.06.02 11:00

수정 2017.06.02 11:26

임주희

  기자

사진=금호타이어사진=금호타이어

금호석유화학이 더블스타의 ‘금호’ 상표권 사용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금호석유화학과 산업은행은 더블스타의 ‘금호’ 상표권 사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금호석유화학은 산업은행에 상표권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논의하지 않았다.

더블스타의 ‘금호’ 상표권 허용은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더블스타가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시 제시된 선행 조건 중 하나이다. 양측은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을 20년(5+15년)간으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금호’ 상표권을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보유 중인 금호산업이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 측은 금호타이어 매각이 진척되는데 협조하겠다는 입장으로 큰 틀에서 상표권 허용 입장을 밝혔다”며 “현 시점에서 금호타이어를 매각하는 것이 우선 순위이기 때문에 잘 진행되도록 금호산업과 잘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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