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에드워드 권’ 홍보대사 위촉

세계적인 셰프···보성녹차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이용부 보성군수가 30일 ‘에드워드 권’셰프를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30일 맛에 품격을 더하고 열정을 요리하는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셰프를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에드워드 권’은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 수석 총괄 주방장 출신으로 현재 랩 24와 엘리먼츠 레스토랑 총괄 셰프이다.

그는 2011년 세계미식가 정상회의 마스터 셰프, 2011 ~ 2016년 스위스 다보스포럼 갈라디너와 2013년 세계 최고요리 경연대회 보큐즈 도르 명예회원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온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다.

위촉패 수여 후 권 셰프는 세계 시장의 언어·문화 장벽을 극복한 과정과 과감하게 투자했던 경험, 누구보다 엄격한 총 주방장의 역할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녹차에 대한 사랑이 각별한 권 셰프는 “보성의 역사와 문화, 관광, 축제는 물론 녹차를 재료로 만드는 음식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여 보성녹차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사계절 푸르른 차밭, 드넓은 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산·바다·호수와 어우러진 보성은 그야말로 보배로운 고장이다”며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널리 알리는 보성군 홍보맨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