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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6년 만에 900선 돌파···시가총액 319조5000억원

코스닥, 16년 만에 900선 돌파···시가총액 319조5000억원

등록 2018.01.16 17:57

장가람

  기자

코스닥 지수 추이(자료-한국거래소 제공)코스닥 지수 추이(자료-한국거래소 제공)

코스닥 지수가 16년 만에 900포인트를 돌파했다.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9.62포인트(1.08%) 뛴 90.12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2년 3월 29일 기록한 927.30포인트 이후 15년 10개월 만의 일이다.

기존 셀트리온 그룹(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위주 상승에서 벗어나 반도체(3.27%), 기계(3.00%) 업종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화학(2.8%), 디지털컨텐츠(2.60%) 등도 뛰었다.

시가총액은 319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종전 최고치는 전일 기록한 316조원이다.

이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24억원, 45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올해 들어 11거래일간 총 758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연초 부진했던 기관 수급도 금주 들어 현저히 개선세다. 앞서 기관은 1월 첫 번째 주엔 9439억원, 두 번째 주엔 7432억원을 매도했다.

거래소 측은 “제약 업종에 쏠려있던 수급이 반도체와 기계‧장비, 화학 업종으로 돌아오면서 시장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코스닥 활성화 정책 이후 코스닥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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