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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축구부 2018시즌 K리그 대거 입성

광주대 축구부 2018시즌 K리그 대거 입성

등록 2018.01.29 10:40

강기운

  기자

이준석 광주FC,김재봉 성남FC,김예성 대전시티즌 입단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 주축 수비수 3명이 나란히 프로축구 K리그에 입성했다.

광주대 축구부 이준석(175㎝·69㎏)과 김재봉(188㎝·79㎏), 김예성(170㎝·68㎏)은 각각 프로축구 광주FC, 성남FC, 대전시티즌에 2018시즌 신인 선수로 입단했다.

이준석, 김재봉, 김예성 선수이준석, 김재봉, 김예성 선수

이들은 지난해 광주대가 대학리그 8권역 전승 우승을 비롯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 3위, 전국체전 동메달 등을 차지하는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광주FC에 입단한 이준석은 순간스피드를 활용한 빠른 드리블과 우수한 크로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수비수임에도 정확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대학리그 권역별리그에서 6도움, 춘계연맹전에서 2골 5도움 등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춘계연맹전에서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남FC 유니폼을 입은 김재봉은 광주대 중앙수비수로 활약했으며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왼발 슈터로 킥이 정확해 대학에서 전담 키커로 활약했다. 광주시체육인의밤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전시티즌 신인선수로 입단한 김예성은 순간 스피드와 위치 선정, 빠른 판단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 축구를 선보였다. 구단은 김예성을 포함해 올해 입단한 신인선수 9명을 집중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광주대 이승원 감독은 “올해 많은 선수들이 프로 구단에 입단해 대학 축구 지도자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프로에 입단한 만큼 대학 때보다 더욱더 노력해 팀에서 당당하게 주전으로 활약해 광주대의 명예를 높이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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