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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과 여야대표, 오는 7일 청와대서 회동할 듯

文대통령과 여야대표, 오는 7일 청와대서 회동할 듯

등록 2018.03.02 13:11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오는 7일 청와대로 여야5당 대표를 초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교섭단체를 구성한 여야3당은 물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대표를 초청대상으로 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2일 “(각 당에) 7일 회동을 제안한 상태”라면서 “오찬 가능성이 크지만, 각 당대표 일정에 따라 만찬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청와대의 여야 영수회담 제의와 관련 세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확대당직자회의 때 ‘안보에 국한’과 ‘대통령의 일방적 통보방식이 아닌 실질적 논의’, ‘원내교섭단체 대표들만 초청’이라는 여야 영수회담 제의 조건을 밝혔다.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가 여야5당 대표를 초정하는 것과 관련 “원내교섭단체 대표들만 초청하는 게 맞다”며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아닌 분’들은 대통령 주관 회의에 참석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 같이 밝힌 후 “우리가 대선 때도 과거 후보가 난립이 되면 메이저리거 토론은 메이저리거대로 하고 마이너리거 토론은 마이너리거까지 별도로 한 선례가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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