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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시립민속박물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업무 협약

광주문화재단, 시립민속박물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업무 협약

등록 2018.05.31 11:39

김재홍

  기자

"광주문화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공동협력 강화"

광주문화재단,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 모습광주문화재단,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 모습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관장 조만호),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나의갑)은 지난 30일 광주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의 자료기증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의 유물과 민속자료, 5·18과 민주화운동 역사 자료, 광주학과 문화예술 자료의 발굴과 수집을 위한 공동 홍보와 협력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의 역사,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지역학 연구사업 ▲자료 발굴, 수집, 보관과 정보 공유 ▲시민 대상 자료 기증 캠페인 공동 추진 등이다.

이들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광주시민 대상 자료 기증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학 및 광주 문화예술의 사진·문서·도서간행물·구술자료 등 원천자료를 수집하고,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까지의 광주 유물, 근현대 광주 역사자료, 생활 유물 등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월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료를 수집하는 등 각 기관 특성에 맞는 자료를 중점 수집해나갈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근대 이후 광주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과 관련하여 의미 있는 사료와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여 광주학 아카이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광주의 문화적 자산과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수집되지 못했고, 심지어는 망실되어가는 상황을 안타깝게 느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발굴과 수집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상호협력과 홍보를 통해 시민기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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