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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4회 보성전어축제’ 팡파르

보성군, ‘제14회 보성전어축제’ 팡파르

등록 2018.08.07 15:51

오영주

  기자

24일부터 3일 동안 보성율포솔밭해변 개최

보성전어축제 전경보성전어축제 전경

녹차여행의 본고장 전남 보성군이 오는 24일부터 3일 동안 득량만의 율포솔밭해변에서 ‘제14회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싱싱한 전어를 뼈째 잘게 썰어 양념된장과 풋고추, 마늘, 깻잎 등과 함께 먹으면 입맛이 살고 기운이 솟기 마련이다.

‘제14회 보성전어축제’에서는 온 가족이 전어를 직접 잡아보거나 구워먹어 보고 남도 아줌마들이 맛깔스럽게 만든 각종 전어요리를 시식해보는 신명나는 잔치가 펼쳐진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전어축제의 백미인 전어잡기, 전어요리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어축제 노래자랑, 불꽃놀이, 관광객 즉석 어울 마당,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지하암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사용하는 율포해수풀장에서 펼쳐지는 전어 잡기 체험행사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로부터 전어는 가을의 대표적인 별미 중의 하나로 고된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해 가출했던 며느리를 되돌릴 정도의 강한 마력을 가진 생선이며,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맛 또한 고소한 특식이다.

지금 득량만 청정갯벌 등 남해안에서는 전어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해 ‘보성전어축제’가 열리는 율포솔밭해변은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8월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문종복 전어축제 추진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들이 가을의 진미 전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보성은 청정지역으로 모든 음식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으며, 요즘 벌교 앞 여자만에서도 짱뚱어와 맛조개까지 무더기로 잡히고 있어 지금 보성으로 여행 오면 향긋한 바다별미를 실컷 음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성에서 가볼만한 곳은 봇재 주변에 펼쳐진 보성녹차밭(대한다원)과 한국차박물관, 비봉공룡알화석지 및 보성공룡박물관, 비봉마리나, 비봉낚시공원 중수문갈대밭, 벌교의 소설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 주암호, 천년고찰 대원사와 군립백민미술관, 서재필기념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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