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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프 中법인, NTN-SNR에게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

케이피에프 中법인, NTN-SNR에게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

등록 2018.08.16 11:07

이지숙

  기자

‘3세대 베어링 부품 신규 양산업체’ 선정돼 내년부터 샘플 공급자동차부품의 모듈화, 경량화 추세로 3세대 베어링 수요 증가

케이피에프 中법인, NTN-SNR에게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 기사의 사진

케이피에프는 자사 중국법인이 NTN-SNR로부터 3세대 베어링부품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김형노)는 세계 3대 베어링 제조업체인 NTN-SNR로부터 3세대 베어링 부품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돼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케이피에프는 작년에 NTN-SNR로부터 1세대 베어링 단조부품 부문 최우수공급자로 선정된 데에 이어 중국법인이 3세대 베어링부품 신규양산업체로 선정돼 향후 거래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케이피에프 관계자는 “이번 NTN-SNR의 신규 양산업체로 선전됨에 따라 2019년부터 샘플 공급을 시작하고, 2020년부터는 연간 70억원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며 “현재 추가공급도 협의하고 있어 연간 100억원 규모 이상의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피에프가 이번에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된 3세대 베어링부품은 기존 독립형의 1세대 베어링에서 경량화, 모듈화된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3세대 베어링의 핵심기술인 고주파열처리 공정이 포함돼 향후 고부가치 자동차부품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

민양규 케이피에프 실장은 “이번 신규 공급업체 선정으로 케이피에프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중국법인은 중국 내수시장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유럽 3세대 베어링 부품시장을 확보하게 되어 향후 중국 내수시장 확장은 물론 유럽시장까지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피에프 중국법인은 2017년 기준 매출액 399억원, 영업이익 22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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