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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농협은행, 10조원 규모 인천시금고 수성···2022년까지 ‘16년 연속’

신한·농협은행, 10조원 규모 인천시금고 수성···2022년까지 ‘16년 연속’

등록 2018.08.28 22:49

차재서

  기자

사진=신한은행 제공사진=신한은행 제공

인천광역시 금고 유치전에서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금고지기’ 자리를 수성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천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입찰에 참가한 은행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차기 시금고 우선 지정은행으로 1금고에 신한은행을, 2금고에 NH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다음달 중순 인천시와 약정을 채결한 뒤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더 인천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각종 기금 등을 담당하는 1금고는 8조1000억원, 기타회계를 담당하는 2금고는 1조4000억원 규모다.

신한·농협은행은 지난 2006년 각각 1·2금고에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12년째 인천시금고를 맡아온 바 있다.

또한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가세해 각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입찰에서도 두 은행은 경쟁자를 따돌리며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냈다. 이들이 장기간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금고를 운영해온 것과 인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향후 4년간 신한은행이 1206억원, NH농협은행이 136억원을 인천시에 출연하기로 했다는 점 역시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다음달 금고지정 사항을 시보와 홈페이지에 공고한 후 10월 해당 은행과 시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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