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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즉필생 이순신의 바다`, 추석 맞아 지적발달장애인 가족 초청 공연

뮤지컬 `사즉필생 이순신의 바다`, 추석 맞아 지적발달장애인 가족 초청 공연

등록 2018.09.11 16:15

주성남

  기자

24일 오후 2시 지적발달장애인이 부모와 함께 오면 3명까지 무료입장

뮤지컬 `사즉필생 이순신의 바다`, 추석 맞아 지적발달장애인 가족 초청 공연 기사의 사진

뮤지컬 `사즉필생(死則必生) 이순신의 바다`가 추석 당일인 24일 서울 종로 인사동에서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효(孝)` 뮤지컬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공연에 지적발달장애인이 부모와 함께 오면 3명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인사아트프라자 주최로 열리는 뮤지컬 `사즉필생 이순신의 바다`는 명량해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남해 노량에서 순국하기까지를 다룬 작품이다.

불가사의했던 명량해전의 승리를 비롯해 장군의 사랑 이야기, 특히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이 주 내용이다. 팔순이 넘는 나이에도 나라 걱정과 자식 사랑에 모든 것을 바쳤던 어머니의 자식과 백성에 대한 절절한 사랑도 담겨있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에서 이순신 역은 최근 인사동 한류스타로 떠오른 정도원이 맡았다. 중군장 역에는 김락현이, 돌격장 역에는 김한우가 각각 맡았다.

공연을 기획한 인사아트프라자 박복신 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지극한 효심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적인 효에 대한 생각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출 및 어머니 역을 맡은 정명자 씨는 "서울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뜻깊은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면서 "배우들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효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작년 7월 역사 뮤지컬 전문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가 제작해 서울과 양평, 밀양, 사천, 하동, 거제 등 전국 8개 시군에서 공연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 `이순신의 바다`는 추석날인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연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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