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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삼천당제약,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기회”

케이프투자증권 “삼천당제약,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기회”

등록 2018.12.05 08:26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서울고등법원 제11부의 집행정지 판결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11월29일에 점안제 299품목의 약가인하 고시 효력을 정지하고 기존 상한금액으로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9월22일부터 평균 27%가량 인하된 상한금액으로 2개월간 영업이 진행됐으며 회사별로 재고소진 및 품목변경을 통해 약가인하에 대한 대응을 진행해왔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의 자회사 디에치피코리아를 통해 일회용 점안제 제조설비를 갖춘 삼천당제약의 경우 신속한 생산응대가 가능해 약가인하 집행정지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제네릭,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2020년 미국과 독일에 수출을 위해 개발 중인 글로벌제네릭 14개 품목은 빠른 등록을 위해 품목 개발은 삼천당제약이 완료하고 생산은 현지 CMO를 통한 전략을 검토 중이다.

아일리아(Eyelea) 바이오시밀러는 CMO업체인 대만 Mycenex에 생산기술이전을 완료, 내년 1분기까지 2000리터로 생산용량을 늘리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집행정지로 매출하락이 제한적이고 자회사를 통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며 “신사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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