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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여성·외국인에 문호 개방···기술전문가도 중용

삼성전자, 여성·외국인에 문호 개방···기술전문가도 중용

등록 2018.12.06 16:33

최홍기

  기자

다양성 강화 차원···올해 11명 승진해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발라지 소우리라잔 상무, 존테일러 상무, 코너피어스 상무, 김은경 상무, 조민정 상무, 정유진 상무, 박현아 상무, 송명숙 상무. 사진=삼성전자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발라지 소우리라잔 상무, 존테일러 상무, 코너피어스 상무, 김은경 상무, 조민정 상무, 정유진 상무, 박현아 상무, 송명숙 상무.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외국인·인력 중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기술전문가들의 승진기조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삼성전자는 정기인사에서 2019년 임원과 Fellow, 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Fellow 1명, Master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올해 여성과 외국인 인력은 11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외국인과 여성인력규모는 2016년 10명에서 →2017년 5월 3명 →2018년 11명 →2019년 11명으로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이번에 승진한 발라지 소우리라잔 삼성전자 DS부문 SSIR 상무는 인도연구소장으로서 Foundry IP개발, Design Service 지원 등 다양한 개발 과제를 리드하며 S.LSI/Foundry사업 경쟁력 강화한점을 인정받아 상무로 승진됐다.

존 테일러 Foundry사업부 SAS법인 상무는 Foundry 공정기술/시스템 전문가로 시스템 고도화, 혁신을 통해 SAS법인 제조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다.

코너 피어스 구주총괄 영국법인 IM Div장 상무는 15年부터 영국 모바일 사업을 이끌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견고한 손익과 M/S 유지의 성과를 창출한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은경 메모리 Flash PE팀 상무는 메모리 Flash 제품 불량분석 및 품질관리 전문가로 V낸드 제품 양산 품질확보 및 특성 최적화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민정 DS부문 부품플랫폼사업팀 상무의 경우 메모리 상품기획 전문가로 전장용 메모리 반도체 신시장 발굴 및 사업화 기반 확보에 기여했다.

송명숙 서남아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마케팅 전문가로 인도지역 특화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인도 YouTube 최단기간 1억뷰를 달성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현아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장 상무는 B2B 및 기술영업 전문가로 5G 등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 매출 확대 및 신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가전 영업 전문가인 정유진 생활가전사업부 Living PM 상무는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 판매 촉진을 통해 사업 체질 개선 및 중장기 비즈니스 로드맵 수립을 주도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Fellow 1명, Master 14명을 선임했다. 삼성전자의 Fellow/Master 인사규모는 2016년 6명에서 2017년 5월 7명, 2018년 16명, 2019년 15명이다.

최정환 펠로우. 사진=삼성전자최정환 펠로우. 사진=삼성전자

이중 최정환 메모리 Flash개발실 Fellow는 메모리 I/O회로설계 분야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고속/저전력 메모리 제품 설계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 유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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