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잇따라 호평

미국 OFC, 일본 라이팅페어 해외 전시회 31개 기업 총 89명 참가

LED조명, 광융합제품 해외판로 개척·우수성 홍보 및 기술성 우위선점

미국 OFC 2019 전시회에 참가한 우리로 광통신 부스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지난 3월 3일부터 8일까지 미국 OFC(Optical Fiber Communication Conference) 및 일본 라이팅페어(Lighting Fair)전시회에 공동 홍보관을 구성하여 국내 LED조명·광통신 기업 31개사 지원을 통해 국내 광융합기술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등 미국, 일본 판로개척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통신 부품․시스템, 5G, IOT 기반 차세대 광학 접속기기, LED식물공장 환경제어시스템, 스마트 LED보안등, LED조명제어시스템, 태양광 LED가로등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광융합산업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 결과 미국 OFC 2019 전시회 참여기업들은 350여건의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속적인 대응을 통해 6월에는 565만불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미국 OFC 2019 전시회의 핫 키워드는 데이터 센터 연결, 실리콘 포토닉스, 5G 및 IoT 기술 혁신, 광학 기술 융합 등으로 새로운 광융합산업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한국관 참여기업에서는 광융합산업과 관련된 Fiber Sensing System, 광모듈 자동검사 솔루션, 양자 광통신 기술 등을 선보였으며, 데이터 센터의 기본이 되는 스플리터 칩, 광모듈, 광케이블 등에 대한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광주의 광통신 기업인 ㈜우리로에서는 양자암호통신 모듈관련 SPAD with TEC 제품과 SPAD with TEC Mini-Flat type을 전시하여 많은 업체로부터 관심을 이끌었으며, 북미의 A사와 미국 내 5G망에 쓰여질 10G APD for collimator 제품에 대해 협의를 진행, 2019년 3Q에 공급이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 라이팅페어 전시회에서는 기존 현지바이어와 추가발주 계약으로 (주)삼호엔씨티-RISDAN社, (주)유니룩스-AREA NETWORKk社, ㈜오르다-AXIA社, FUJISHOKAI社, IDEA社간 총 885만불의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일본라이팅페어 전시회에 참여한 ㈜유니룩스는 리모컨 하나로 색온도 조절 및 자유로운 디밍(dimming)이 가능한 실내조명 제어시스템을 출품하여 일본보다 우위의 기술로 일본 선진기업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시회에 참여한 31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시장수요와 동향 파악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의 광융합제품에 대해 세계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세계 각 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지원 및 수출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광융합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