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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故장자연 문건’ 관련 이미숙·송선미에 의문 제기

디스패치, ‘故장자연 문건’ 관련 이미숙·송선미에 의문 제기

등록 2019.03.18 14:34

김선민

  기자

디스패치, ‘故장자연 문건’ 관련 이미숙·송선미에 의문 제기. 사진=연합뉴스( 고 장자연 문건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 회원들)디스패치, ‘故장자연 문건’ 관련 이미숙·송선미에 의문 제기. 사진=연합뉴스( 고 장자연 문건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와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 회원들)

디스패치가 배우 이미숙, 송성미의 고(故) 장자연 사건 연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18일 디스패치는 고(故) 장자연의 사망 1주일여 전 포착된 CCTV 영상 캡처 사진을 보도하면서 그 속에 송선미, 이미숙의 이름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이미숙이 2009년 같은 소속사 후배였던 장자연이 사망한 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당시 작성된 조서를 공개했다. 공개된 진술서에서 이미숙은 “장자연은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됐다. 문건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장자연은 앞서 이미숙, 송선미와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당시 이미숙과 송선미는 김종승 대표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분쟁 중이었고, 신인 배우였던 장자연 또한 계약 해지를 고민했다. 장자연이 이미숙, 송선미와 달리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던 건 위약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자연은 2009년 2월 28일 이미숙과 송선미가 이적한 호야 엔터테인먼트 매니저 유장호를 만나 김종승 대표의 소속사에서 겪은 피해 사례를 A4용지에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연의 동료 배우였던 윤지오 또한 “문서는 언니가 남긴 유서가 아니라 (소속사 분쟁에서) 싸우기 위해 작성한 문건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윤지오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저보다 더 많은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함구하는 배우분들이 있다”며 “저보다는 영향력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두렵겠지만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나서주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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