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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통일에 대해 들어

고양시, 청년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통일에 대해 들어

등록 2019.03.26 10:12

주성남

  기자

고양평화통일문화예술제 포럼 및 프레젠테이션 대회 개최

사진=고양시사진=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3일 일산서구청에서 평화, 그 다양한 만남 ‘고양평화통일문화예술제’ 포럼 및 프레젠테이션(PT) 대회를 개최했다.

통일전문가, 시민단체, 청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고양시민과 이봉운 제2부시장,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이 참석했다.

‘한반도 평화시대 고양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통일시민학교 백장현 교수는 고양시가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의 선도도시가 될 것과 개성까지 진행하는 남북마라톤 행사를 고양시에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포럼 좌장은 김미수 고양시의원이 맡았으며 통일나무 은희만 집행위원장, 고양평화청년회 김재환 회장, 고양외고 3학년 안가영 양이 토론에 참여했다. 특히 안가영 양이 고양시에 제안한 평화와 통일을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은 큰 호응을 받았다.

‘남북대학생 평화통일코리아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 대학생 2개 팀, 북한이탈주민·남한대학생 1개 팀, 남한대학생으로만 구성된 2개 팀 등 5개 팀이 참여했다.

‘남과 북, 친구가 되다-북한 놀이문화로 만드는 평화통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라는 주제로 북한 놀이문화인 ‘사사끼(44A)’를 이용해 남과 북이 서로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 오각별팀(성균관대 엄익호, 동국대 박유성)이 1등을 차지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청년,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다양한 생각에 너무 감탄했고, 이런 미래세대가 있다면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은 머지않아 올 것”이라며 “이들의 다양한 정책방안과 아이디어는 고양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화, 그 다양한 만남 ‘고양평화통일문화예술’는 26일 덕양구청에서 통일교육, 30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음악회, 영화제, 전시회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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