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한 필립 국왕은 1992년 전임 보두앙 국왕의 방한 이래 27년만이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유럽왕실 인사가 국빈자격으로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립 국왕은 3월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 문화협력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청와대는 필립 국왕 내외의 이번 국빈 방한이 2017년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한 후 더욱 활발해진 양국 교역 및 투자협력의 모멘텀을 공고히 해 나가는 한편, 우리 정상외교의 지평을 다변화·다원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문화외교 활동을 하는 단체로 양국간의 우호증진 및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국왕 내외에게 특별 제작한 한복을 기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한복은 한문화진흥협회 산하 한복외교사절단 단장이자 코리아한복 대표 디자이너인 함은정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함 디자이너는 2019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을 이끌고 민간문화외교 및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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