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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거제서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무담보·무이자 대출 실시

신협중앙회, 거제서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무담보·무이자 대출 실시

등록 2019.07.12 15:19

차재서

  기자

사진=신협중앙회 제공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가 거제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거제·울산·창원·통영·고성 지역 신협 임직원 200여명은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고용·산업 위기지역 살리기’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신협 조합원과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학생 61명에게 총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신협 임직원은 거제 고현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장바구니와 부채, 저금통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신협중앙회는 고용·산업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긴급 생계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실직 가장 등을 위해 총 1000억원의 대출을 준비했다. 신협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로 1인당 최고 1000만원까지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한다. 조합원이 부담할 대출이자는 전국 신협, 임직원의 기부로 이뤄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경제 위기 가정을 위해선 장학금을 제공한다. 고용·산업위기지역 내 20개 조합 조합원(지역민 포함) 가정의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회원 조합의 추천을 받아 지급한다.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다. 군산·거제 등 지역에서 약 120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신협중앙회는 군산·거제 등 지역 20개 신협을 돕고자 총 250억원의 ‘CU 여신형(특별지원) 실적상품’도 마련했다. 이는 조합의 여유자금을 운용해 이익을 배분하는 상품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거제, 울산 등 경남의 경제 위기지역을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협의 지원사업이 서민과 자영업자, 재래시장 상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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