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9 군정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회 16~17일 개최
나 권한대행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집행된 사업도 있지만, 남은 대다수가 올해부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 이라면서 “더욱 세심한 접근 및 관리로 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진행 중인 공모사업은 ▲강마을 어울림 사업 ▲함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함평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300사업 등 총 23개 사업, 960억여 원에 달한다.
그나마 올해 초 ▲전남교육박물관 설립 협력사업 ▲귀농귀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조상사업 등 11개 공모사업에서 257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라 숨통은 조금 틔었다.
나 권한대행은 “사업비로만 봤을 때, 현재 진행 중인 공모사업들이 이미 선정된 공모사업의 약 4배” 라면서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자부심은 갖되 자만하지 말고, 더욱 치밀한 준비로 더 많은 공모사업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남은 올 한 해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신청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사업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하면서 잘된 점은 부각하고 미흡한 점은 다시 한 번 점검하는 등 속도감 있게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구감소, 고령화 등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 산업인프라 확충 및 정주환경개선과 관련된 국‧도비 건의 사업도 집중 점검한다.
현재 군이 전남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한 국‧도비 사업은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2단계) 조성사업 ▲함평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등 총 31개 사업, 1,900여 억 원이다.
이 중에는 ▲함평축산특화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상사업 ▲함평 공공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지난해 이미 집행이 시작된 사업도 4개 포함돼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