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일반 가정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30% 감면
지금까지 강진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다문화 가정, 국가유공자가족, 중증장애인 산모에게 2주간 이용료 1백54만 원 중 70%인 1백7만8천 원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오는 10월부터는 군에 거주하는 일반가정도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의 30%(2주 기준 46만 2천원)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가구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옥 군수는 “모든 출산가정이 좋은 시설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며 “타 시군으로 산후조리를 다니는 불편 없이 지역에서 출산의 기쁨을 많이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에 개원한 강진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은 10개의 산모실, 신생아실, 좌욕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 깨끗한 환경과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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