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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공주·논산 주유소 가짜경유 피해기간·규모 축소 의혹, 사실 아냐”

석유관리원 “공주·논산 주유소 가짜경유 피해기간·규모 축소 의혹, 사실 아냐”

등록 2020.11.22 16:46

수정 2020.11.22 16:48

주성남

  기자

한국석유관리원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공주·논산 소재 주유소 가짜경유 사건에 대한 피해기간과 규모를 축소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2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사건의 피해규모와 기간을 축소한 사실이 없다"면서 "가짜경유 판매 시점은 경찰이 운영자와 공급자 등에 대한 수사 결과에 따라 추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관리원이 집계한 148건은 소비자신고 처리 요령에 따라 소비자가 석유관리원에 구매 또는 피해를 증명하는 입증자료를 제출해 정식 신고 접수한 건수"라고 말했다.

이어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판매 의심 신고 접수 즉시 대응한다"며 "10월 26일 가짜석유 판매 의심 첫 신고(공주)를 접수한 당일 해당 주유소를 방문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각 지역 지자체‧수사기관과 현황을 공유하는 등 27일부터 30일까지 지자체‧수사기관과 합동으로 각 2~3차 현장을 점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유소와 소비자의 차량에서 채취한 연료는 새로운 유형으로 정확한 시험 결과를 내기 위해 석유기술연구소에서 정밀 시험을 진행했으며 30일 시험 결과 판정 즉시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강조했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소비자 지원을 위해 무상으로 소비자들이 의뢰한 차량 내 연료에 대한 시험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고 정확한 시험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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