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가진 간담회 이후 비공식 자리에서 “농민을 재난지원금 대상에 추가하는 문제는 국회쪽에도 공감대 있다고 들었다. 여야간 이견이 없으면 반영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농민을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추가해 달라는 민주당의 건의에 대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코로나19 피해 농민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특히 농민들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만큼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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