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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처리·AS 숙제 남은 LG전자···고객들은 여전히 ‘불안’

스마트폰·피쳐폰·태블릿 유통 재고 소진시까지 구매 가능
무선 이어폰 톤프리, 무선 스피커는 지속 개발·판매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 제공에 최선···일부 앱 서비스 종료

LG전자가 7월말 휴대폰 사업 종료를 결정하며 향후 사후지원(AS)과 스마트폰 재고처리 방안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생산이 약 한달가량 남은 만큼 이동통신 3사와 유통망에는 LG폰의 재고처리라는 숙제가 남았다. 현재 LG전자는 스마트폰 유통 재고를 적절하게 관리 중으로 현재 재고상황은 과거보다 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태블릿 재고떨이 속도=LG전자는 전일 사업종료를 발표하며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는 휴대폰을 생산한다고 밝힌 상태다. 모바일 사업이 종료되며 LG전자의 스마트폰, 피쳐폰, 태블릿은 유통 재고 소진시까지만 구매가 가능해졌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케이블, 이어폰 등 LG전자 모바일 제품의 소모품 또한 서비스센터 등에서 부품 보유 기한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케이스, 보호필림 등 액세서리의 경우 업체의 재고가 소진된 후 추가 지원은 어려울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전일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종료를 밝힌 만큼 재고 처리 계획 검토에 들어갔다. LG전자가 이미 1월에 시장 철수에 대한 예고를 한 만큼 이통사들은 이미 관련 재고를 상당 부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통사들은 이미 LG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대폭 올린 상태다. 지난해 출시된 LG 벨벳은 사실상 공짜폰으로 판매되고 있고 LG 윙 또한 출고가 대비 약 70만원 저렴한 4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향후 이통사가 마케팅 지원을 추가로 확대할 경우 LG 스마트폰 재고는 더욱 빠르게 소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인 재고처리 액션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LG전자가 갑작스럽게 사업중단을 발표한 것이 아닌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며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며 고객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향후 본격적인 재고처리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폰 생산 종료 후에도 무선 이어폰 톤프리 및 무선 스피커 등의 제품은 지속적인 개발과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AS·업데이트·중고보상 소비자 우려 지속=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나 고객들의 걱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LG전자는 전일 회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국가별 기준·법령에 의거해 안정적인 사후 서비스 제공 및 수리, 부품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한 LG 스마트폰 고객은 “지금도 AS를 받으려면 일부는 부품 없다고 수리가 미뤄지는 와중에 LG전자가 약속한 4년이 지켜질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도 당분간 유지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안드로이드11 OS업그레이드는 현재 진행중이며 안드로이드12 OS업그레이드도 대상이 되는 모델에 대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LG앱의 경우 휴대폰 사업 종료에 따라 Q스토리, Q렌즈 등 일부 서비스가 종료된다. LG전자는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씽큐앱과 대부분의 기본 앱 및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정책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페이의 경우 당분간의 서비스가 유지되나 향후 종료될 전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페이의 경우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한 만큼 향후 서비스를 종료하겠지만 당분간은 고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중고 단말 보상프로그램도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고객들에게 최대한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사별로 운영한 중고보상 프로그램은 가입 후 일정기간 LG 스마트폰을 사용 후 반납하면 LG 동급 스마트폰으로 변경할 때 기존 단말기의 가격을 보상해 줘 대폭 낮은 출고가로 스마트폰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LG전자가 MC사업부 운영 검토에 들어가며 한동안 신규 플래그십 모델을 내놓지 않았고 고객들은 당장 변경할 수 있는 신규 LG 스마트폰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고보상 프로그램 가입 고객들에게도 최대한 보상하는 측면에서 통신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나 아직까진 정해진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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