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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대어’ 카카오뱅크, 8월 코스피 상장···공모액 최대 2.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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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최대 18조5000억원···공모가 희망범위 3만3000~3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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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는 카카오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2조5000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한다.

카카오뱅크는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일반공모 증자 방식으로 6545만주를 신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장 이후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은 최소 15조6783억원에서 최대 18조528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이며, 이에 따른 공모액은 약 2조1598억∼2조5525억원이다. 이번 신주 발행으로 상장 후 주식은 총 4억7510만237주가 된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어 26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뒤 오는 8월 5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카카오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최대주주는 카카오(지분율 31.62%)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영업수익(별도 기준)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042억원,1136억원이다.

2017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5월 말 현재 총 고객수는 1653만명이다. 최근 1년 사이에는 50대 이상 신규 고객이 늘고 있다. 신규 계좌개설 고객의 30%가 50대 이상으로,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확대됐다.

고객 증가를 바탕으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19년에 1위로 올라섰고, 올해 3월말 현재 1335만명에 이른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예수금과 대출금 잔액은 각각 25조3910억원과 21조6050억원으로, 2017년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67.1%와 63.8%였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수신과 여신 성장률은 각각 9.0%와 8.0%였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 2년만인 2019년에 흑자 전환했으며, 2020년에는 1136억원으로 순이익 규모가 늘었다. 이자수익과 비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연평균 120%(CAGR) 이상 성장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수익 2249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67억원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기준 이익경비율(CIR)은 48.3%로 국내 주요은행의 평균보다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신주 발행 자금을 중‧저신용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기업 인수‧합병 등에도 3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박경보 기자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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