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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블랙푸드’ 흑토마토·가지 실증연구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블랙푸드’ 흑토마토·가지 실증연구

등록 2021.08.16 17:23

강기운

  기자

시설과채류 장기재배 생산성 향상 모델 실증연구 추진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맛과 영양이 풍부해 최근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블랙푸드’인 흑토마토와 가지를 실증연구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맞춤형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블랙푸드는 자연적으로 검은색을 띠는 식품으로 안토시아닌이라는 수용성 색소가 풍부해 항산화, 항암 등 노화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센터는 블랙푸드인 흑토마토와 가지를 실증연구 품목으로 선정해 장기재배 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흑토마토 실증연구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스마트팜 시험온실에서 블랙체인지 품종을 접목묘와 실생묘 2종류로 비교 실증해 우리 지역에 적합한 토마토 엽수 관리법을 정립하고 줄기 유인 방법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가지 실증연구는 지난달 28일에 심어 내년 6월까지 진행되며, 착과제 처리가 필요한 축양 품종과 착과제 처리 없이도 열매가 열리는 팡파레 품종간의 노동력 절감 효과와 상품성 차이를 확인하고 줄기 유인수에 따른 생산성을 비교해 가지 수경재배기술을 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는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변화한 소비트렌드에 대응해 미니과채류인 방울다다기양배추 실증연구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김시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연구로 처리요인별 정확한 비교를 통해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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