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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서비스 약속하더니···‘LG폰’ 철수 한달만에 불통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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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G7 등 일부 제품 통화 장애
구글 앱 업데이트 과정서 문제 발생해
LG전자 측 오류 수정 요청 반영 안돼

LG전자, “충분한 사후 서비스” 약속
사업 종료 이후 관리 소홀 지적 나와
같은 문제 재발 시 소비자 불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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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G전자가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약속하며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한 지 한 달여 만에 스마트폰 일부 제품에서 통화가 되지 않는 불통 사태가 발생했다.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업 철수 이후 관리 소홀로 소비자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LG전자 스마트폰 G7, V40, V35 등 일부 제품에서 통화가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LG전자 스마트폰에서 통화 장애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말 휴대전화 사업을 공식 종료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이번 장애는 구글이 오류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선 26일 LG전자가 앱 베타 버전에서 동일한 오류를 발견해 수정을 요청했으나, 구글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이날 수정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까지 일부 사용자들은 통화를 하지 못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구글의 실수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베타 버전부터 사용자들에게 앱 제거 등 조치 방법을 안내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LG전자가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하면서 약속한 것과 달리 사후 서비스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4월 휴대전화 사업 종료를 공식 발표하면서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매 고객과 기존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한 사후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장기간 적자가 지속돼 온 휴대전화 사업의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을 종료하고 관련 사업을 담당했던 MC사업본부 인력 3300여명을 재배치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1명가량은 여전히 LG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비슷한 문제가 또 발생할 경우 불편이 우려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가 67%로 가장 높고 애플(22%), LG전자(10%)가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이달 16일부터 전용 가전제품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자사 스마트폰 대신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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