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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코스닥 왕좌 바뀌나....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턱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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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종가 기준 양사 시가총액 차이 1조4000억원에 불과
목표가 전망 엇갈려···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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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입지가 불안해졌다. 지난 3분기부터 주가가 치솟기 시작한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날 종가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 차이는 약 1조4000억원으로 언제든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5.58%(5000원)하락한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 거래일 대비 0.74%(4000원) 하락한 53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초만 해도 17만원대에 거래되던 셀트로인헬스케어의 주가는 최근 반토막 나 최근 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까지만 해도 코로나19 국면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비롯한 제약·바이오주는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다른 업종의 기세에 밀리면서 투심을 잃은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향후 전망은 다소 어둡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91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 82.8% 감소한 수치다. 시장 기대치와의 차이도 크다. 매출의 경우 14%, 영업이익은 76%를 하회했다.

이에 증권가에선 일제히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기존 목표주가(17만5000원)보다 40% 낮춘 10만5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삼성증권도 기존 12만원보다 16.67% 낮은 10만원을, 신한금융투자는 12만4000원에서 20.97% 낮춘 9만8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안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일부 일회성 요인들이 3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4분기에는 실적 회복이 예상되나 더 이상 2020년 호실적의 배경이였던 북미향 트룩시마의 매출 고성장과 높은 마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어 “렉키로나 매출이 큰 폭 증가하더라도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지속적으로 부진할 경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고민은 불가피하다”며 “트룩시마의 구조적인 원가율 상승을 감안 시 후속 고마진 품목인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성과가 향후 실적 및 주가 반등의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가 박한 반면 에코프로비엠에 대해선 후한 모습이다. 이는 에코프로비엠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연초만 해도 시총이 4조원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7월부터 주가가 오르면서 8월부터는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지속적 주가 상승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격차를 좁혔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습이다.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극제 생산능력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66.67% 높은 80만원을 제시했다. KB증권은 69만원, 하나금융투자는 70만원을, 한국투자증권은 73만원을 제안했다.

주 연구원은 “2024~2026년 양극재 생산능력 상향을 반영,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정 대비 각각 28%, 29%, 43% 올려 잡았다”며 “질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양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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