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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거래재개’ SKT, 배당·엔터프라이즈·구독사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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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SK텔레콤 목표주가 35~44만원 제시
화끈한 배당정책·신사업 힘입어 우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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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SKT

인적분할로 거래가 정지됐던 SK텔레콤(이하 SKT)이 오는 29일 거래가 재개된다. 증권가에선 배당을 확대하고 엔터프라이즈 사업, 구독사업의 성장성이 확보되면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여기에 인적분할이 지배구조 개편이 목적이었던 만큼 거래 재개 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T는 오는 29일 SKT(존속)와 SK스퀘어(신설)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SKT는 통신 사업과 연계된 SK브로드밴드 (IPTV 및 초고속인터넷), PS&마케팅 (마케팅전문) 등의 자회사가 연결 대상이 된다. SK스퀘어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SK쉴더스(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등 ICT계열 자회사가 편재된다.

거래재개 후 주가 흐름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대신증권과 메리츠, IBK투자증권은 SKT의 목표주가를 각각 41만워, 40만원, 44만월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 삼성증권도 각각 35만원, 37만원, 39만원을 제안했다.

SKT가 거래정지 기간 전 마지막 거래일에 30만9500원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거래재개 후 상승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SKT의 배당 정책과 신규 사업에 주목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끈한 고배당이 매력적이다”며 “분기 배당과 최소 배당 기반으로 실적에 연동한 정책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SKT는 기존 분기 정액배당 정책을 (EBITDA-CAPEX)에 연동하는 정책 (30~40% 수준 배당)으로 전환할 것을 시사했다. 기존 분기당 500원 (액면분할 감안, 연간 2000원 수준)을 배당하던 것 대비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당 정책은 최소 20년간 유지할 계획이다.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수익 창출이 필수다. 증권가에선 구독서비스에 주목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배당금 규모의 상승을 위해선 구독서비스에서 답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핵심은 구독 가입자 기반으로 SK 그룹 외 타 제휴사가 적극적으로 구독 생태계 안으로 진입하는 선순환 구조에 있다. 이는 ‘SK텔레콤의 우주패스가 플랫폼으로의 진화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주요한 부분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액을 연평균 27% 성장한 4.5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기준 본사가 운영하는 5G기반 MEC서비스를 확대하고 SK브로드밴드가 운영하는 IDC사업의 공급자 우위 시장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배당수익률을 고려해 산정한 본사 기업 가치 및 SK브로드밴드 등의 가치를 반영할 때 변경 상장 직후 주가 밴드는 14~16조원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신성장원으로 키우고 있는 구독 마케팅, 메타버스, 엔터프라이즈 등의 성과에 따라 밴드가 우상향할 여지는 열려있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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