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유행했던 소비 위주의 '욜로(You Only Live Once·YOLO)'와 정반대되는 도전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챌린지를 인증하기도 하는데요. 무지출 챌린지, 어떻게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 식비 줄이기 = 지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식비. 회사 구내식당에서 하루 3끼를 해결하거나 직접 도시락을 싸다니며 식비를 절약합니다. 커피는 물로 대신하거나 회사 탕비실 커피를 이용하지요.
◇ 교통비 줄이기 = 멀리 이동하려면 어쩔 수 없이 나가는 교통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마저도 줄여보려는 도전자가 많은데요. 조금 멀더라도 회사까지 걸어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중고거래하기 = 돈을 아끼는 걸로 모자라 안 쓰는 물건을 중고로 팔아서 부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의 이용자는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셀프 이발하기·쿠폰 모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소비 저하가 경기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무지출 챌린지, 당분간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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