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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계획 철회

한국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상장 계획 철회

등록 2023.01.03 19:54

천진영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사진=한국조선해양 제공.

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조선해양은 3일 국내 사모펀드(PEF) IMM PE(트리톤1호 유한회사)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 464만7201주를 매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IMM PE는 2017년 7월 현대삼호중공업 상장을 조건으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을 인수하는 지분투자 계약을 한국조선해양과 체결했다. 양사는 이 계약을 종결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한국조선해양은 이달 중 IMM PE가 보유한 현대삼호중공업 주식을 주당 8만8157원에 매수한다. 취득액은 4097억원이며, 매수 대금은 현금 2667억원과 1430억원 상당의 현대중공업 주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침체한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상장을 추진하더라도 현대삼호중공업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양사 간 합의로 계약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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