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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코스맥스, 3Q 영업익 333억원···전년比 68.7% 증가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코스맥스, 3Q 영업익 333억원···전년比 68.7% 증가

등록 2023.11.13 16:38

윤서영

  기자

사진=코스맥스그룹사진=코스맥스그룹

코스맥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5% 증가한 458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의 3분기 매출은 2880억원,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39.3%, 121.5% 늘었다. 일본 내 K색조 제품의 인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리오프닝 효과 유지에 따른 내수 시장 호조와 해외 신규 인디브랜드 주문량도 증가했다.

중국 법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됐다. 이로 인해 중국 법인의 3분기 매출은 7.5% 감소한 1237억원, 순이익은 38.1% 줄어든 46억원을 거뒀다.

미국 법인의 3분기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10.6% 늘어난 125억원을 거뒀다. 다만 신규 인디브랜드 고객사 유입 증가와 ODM 매출 비중 지속 확대, 색조·기초 제품 주문량의 고른 성장세 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코스맥스의 설명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3분기 매출은 25.7% 증가한 23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9억원으로 83.8% 늘었다. 현지 주요 고객사를 비롯한 신규 인디브랜드 고객사의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선케어 제품과 유아동용 화장품 주문량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태국 법인은 높은 역기저효과로 인해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태국 법인은 3분기 매출 66억원, 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 순손실은 71.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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